금 제품에 쓰이는 땜(솔더)의 함량이 본체와 다를 수 있는 이유와 땜 자국을 찾아 확인하는 법. 솔더 함량·땜 자국·비파괴금분석기도 함께 다룹니다. 땜·부품 함량 — 고리·잠금장치가 금 함량을 낮추는 이유.
금 제품을 재다 보면 같은 제품인데 한 부위만 숫자가 다르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 부위를 자세히 보면 조각이 이어진 자리, 즉 땜 자국인 경우가 많습니다. 금 땜 함량을 이해해 두면 이런 결과를 당황하지 않고 해석할 수 있고, 손님에게도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솔더는 땜을 뜻하는 영어 표현으로, 공방이나 제조 현장에서 자주 씁니다. 금 제품에 쓰는 솔더는 대개 금이 들어간 합금이지만, 본체와 완전히 같은 비율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18K 제품이라도 솔더는 녹는 온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어 쓰입니다.
한 제품을 만들 때 여러 번 땜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붙인 곳이 나중 작업 때 다시 녹지 않도록 처음에는 높은 온도의 땜, 나중에는 낮은 온도의 땜을 쓰는 식입니다. 녹는 온도를 낮추려면 합금 비율이 달라져야 하므로 함량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땜은 대개 아주 적은 양만 쓰이기 때문에 제품 전체의 무게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작습니다. 그래서 땜 하나 때문에 제품 전체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작은 부품이 많이 이어진 체인이나 장식이 많은 제품은 땜 자리가 많아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땜 자국은 조각과 조각이 만나는 자리에 얇은 선이나 작은 덩어리처럼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이 본체와 미묘하게 다르거나, 표면이 약간 볼록하거나, 광택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확대경으로 이음매를 따라가며 보면 측정할 지점을 미리 정하기가 쉬워집니다.
땜의 합금 비율이 다르면 색도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노란 본체에 약간 하얗거나 붉은 기가 도는 선이 있다면 땜 자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색만으로 함량을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의심되는 자리를 금분석기로 따로 재서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땜 자국은 대부분 아주 좁아서 측정 창 전체를 덮지 못합니다. 그러면 땜과 주변 본체가 함께 읽혀 둘 사이의 중간값이 나오기 쉽습니다. 땜만의 값을 정확히 얻기는 어렵다는 점을 알고, 결과를 본체 값과 비교하는 참고 자료로 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수리하면서 땜을 많이 쓰거나, 큰 부품을 붙인 제품은 땜 자국이 넓게 남기도 합니다. 이런 자리는 측정 창을 충분히 덮을 수 있어 땜의 값을 비교적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넓은 땜이 본체보다 낮게 나오면 그 차이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땜 바로 옆의 본체와 땜 자리를 같은 조건으로 번갈아 재는 것입니다. 측정 시간과 놓는 방향을 같게 하면 두 값의 차이가 땜 때문인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한 번만 재지 말고 두세 번씩 재서 값이 일정한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고리를 하나하나 이어 붙인 체인, 여러 장식을 붙인 펜던트, 속이 빈 형태로 만든 제품은 땜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제품은 부위마다 값이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어 한 곳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여러 지점을 고르게 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땜의 양이 적으면 매입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작습니다. 그러나 땜 자리가 유난히 많거나 넓게 남아 있다면 매장마다 정해 둔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어떤 기준을 쓰든 측정 결과를 근거로 설명할 수 있어야 손님과의 오해가 줄어듭니다.
드물게 몸통 자체가 낮은데 땜 탓이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땜이 없는 넓은 면을 재서 확인하면 사실을 가릴 수 있습니다. 땜에서 멀리 떨어진 면까지 낮게 나온다면 땜이 아니라 본체 합금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제조하는 쪽에서는 제품의 각인과 맞는 땜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완성품을 출고하기 전에 땜 자리 몇 곳을 표본으로 재 보면 낮은 땜이 섞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확인이 반복되면 납품받는 매장과의 신뢰도 쌓입니다.
땜 자리 색이 튀는 것을 가리려고 제품 전체에 도금을 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금이 두꺼우면 금분석기가 겉면 위주로 읽어 땜의 실제 값이 가려질 수 있습니다. 색이 지나치게 고르고 이음매가 보이지 않는 제품은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봅니다.

측정 결과를 남길 때 어느 이음매를 쟀는지 위치를 함께 적어 두면 나중에 다시 확인하기 쉽습니다. 사진에 측정 지점을 표시해 두면 같은 제품을 다른 직원이 봐도 같은 자리를 다시 잴 수 있습니다. 기록의 일관성이 결과의 신뢰를 높입니다.
손님이 왜 이 부분만 숫자가 다르냐고 물으면 땜이 무엇인지, 왜 본체와 다를 수 있는지 짧게 설명하면 됩니다. 땜 옆 본체 값을 함께 보여 주면 제품 전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오래된 제품은 여러 번 수리를 거치며 서로 다른 땜이 겹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리한 사람마다 쓰는 재료가 다를 수 있어 같은 제품 안에서도 이음매마다 값이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제품은 이음매별로 값을 나눠 기록해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땜처럼 좁은 부위를 자주 재야 한다면 측정 위치를 화면으로 보여 주거나 좁은 영역을 겨냥할 수 있는 기능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기능이 꼭 필요한지는 매장에서 다루는 제품에 따라 다르므로, 실제 제품으로 시연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리를 하나씩 이어 붙인 체인은 고리마다 땜 자리가 하나씩 생깁니다. 땜 하나하나는 작지만 고리 수가 많으면 전체 무게에서 땜이 차지하는 몫이 늘어납니다. 체인의 값을 볼 때 고리 이음매 몇 곳을 표본으로 재서 몸통과 비교해 두면 전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님에게는 조각을 붙이는 재료가 본체와 조금 다를 수 있고, 양이 적어 전체에는 영향이 작다고 설명하면 충분합니다. 옆 본체 값을 함께 보여 주면 땜 자리의 숫자만 보고 제품 전체를 의심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짧고 근거 있는 설명이 신뢰를 만듭니다.
금 땜 함량은 본체와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양이 적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작습니다. 땜 자국을 찾아 옆 본체와 비교해 재고, 결과를 위치와 함께 기록하면 땜 때문인지 본체 때문인지 나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금 제품용 땜은 대개 금이 들어간 합금이지만, 녹는 온도를 맞추기 위해 본체와 다른 비율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땜 자국이 좁으면 주변 본체가 함께 읽혀 중간값이 나오기 쉽습니다. 옆 본체와 비교하는 참고값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땜은 대개 양이 적어 영향이 작습니다. 다만 땜 자리가 많거나 넓은 제품은 매장 기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각이 만나는 이음매를 확대경으로 따라가며 색이나 광택이 다른 선을 찾으면 됩니다. 의심되는 자리를 금분석기로 따로 재서 확인합니다.